SK증권: GS건설·코스메카코리아·한미약품

2018-12-03     남궁영진 기자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SK증권은 GS건설, 코스메카코리아, 한미약품을 12월 첫째 주(12월3일~7일) 주간추천종목으로 선정한다고 3일 밝혔다.

우선 GS건설에 대해 "현안프로젝트의 순차적 준공, 주택 부문 이익 확대에 따라 실적 개선 속도가 빠를 것으로 기대된다"며 "PP-12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실적과 무관하게 현안 프로젝트의 완전 종료로 인한 주가 반등 가능성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해외 수주 가이던스 3조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코스메카코리아에 대해선 "국내법인은 향후에도 VT코스메틱, 닥터자르트, TS샴푸 등 온라인 향 오더 증대로 견조한 매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기존 미국 고객사 오더의 의미있는 확대는 자회사 잉글우드랩의 생산 경쟁력이 개선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미국 인디 및 자체 브랜드들의 외주 생산 증가에 따른 수요 흡수 가능성 증가도 이익 추정치 상향 요인"이라며 "규모는 작지만 화장품 ODM 산업 내 성장 잠재력이 가장 돋보이는 업체로 밸류에이션 부담 역시 상대적으로 적다"고 분석했다.

한미약품에 대해선 "BTK 면역억제제 임상중단과 올리타 판매 중단 등의 악재가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며 "롤론티스, 포지오티닙 등 여타 파이프라인의 순조로운 임상 진행에 주목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북경 한미의 고성장세가 올해 실적 성장세를 견인할 전망"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