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7명이 함께 춤을"…LG전자 '트윈워시 댄스' 기네스북 등재

2018-11-25     이호정 기자
LG전자가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LG전자가 '트윈워시' 세탁기를 홍보하기 위해 멕시코에서 진행한 이색 이벤트가 기네스북에 올랐다.

25일 LG전자에 따르면 최근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개최한 'LG 트윈워시 댄스 챌린지'가 월드 기네스로부터 '가장 많은 사람이 동시에 러닝맨 댄스(사람이 달리는 듯한 모습의 춤)를 춘 기록'으로 인정받았다.

LG전자가

이번 행사에는 총 1천300여명이 참가했으며, 이 가운데 사전 등록 후에 춤을 춘 497명에 대해 신기록 인증서를 받았다.

LG전자는 지난 9월부터 멕시코에서 고객 참여형 디지털 캠페인 '트윈워시 송 앤드 댄스'를 진행하고 있다. 고객이 직접 트윈워시 댄스를 추거나 트윈워시 댄스에 얼굴을 합성한 영상을 SNS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주는 방식이다.

회사 관계자는 "디지털 캠페인을 시작한 9월 이후 멕시코에서 트윈워시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수준으로 늘었다"면서 "현재 9개 국가에서 진행 중인 캠페인을 내년에는 30여개 국가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