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주택임대사업자 1만1524명 등록…전월比 56.1%↓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지난달 주택임대사업자 등록자 수가 지난 9월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임대사업자 등록자 수는 1만1524명으로 전달(2만5279명) 대비 56.1% 줄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시(4169명)와 경기도(4185명)에서 총 8354명이 등록해 전국 신규 등록 사업자 중 72.5%를 차지했다.

서울시에서는 송파구가 396명, 강남구와 서초구는 각각 352명, 297명을 기록했다. 경기도에서는 고양시가 60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용인시(373명), 성남시(333명) 등 순으로 많았다. 그외 광역권에서는 인천(631명), 부산(409명), 대구(239명) 등이다.

10월 한 달 등록한 임대주택수는 2만8809가구이며, 누적 임대주택수는 130만1000가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시가 9217가구로 가장 많았고 경기도가 9245가구였다. 서울은 강남구가 1307가구, 송파구 867가구, 서초구 828가구를 기록했으며 경기도는 고양시가 996가구, 수원시 826가구, 화성시는 782가구를 등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