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화, 동반성장 세미나 통해 올해 상생 성과 공유

460억원 규모 상생 펀드 운용 등 상생경영 노력 지속

2018-11-13     윤은식 기자
(주)한화가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주)한화는 13일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올해 상생 협력 성과를 공유하는 '(주)한화 동반성장 세미나'를 개최했다. 앞서 9일에는 협력사 이동 편의를 위해 경남 창원 상공회의소에서도 세미나를 진행했다.

동반성장 협약을 맺은 전체 협력사를 대상으로 개최하는 이 세미나는 대·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을 강화하고 소통의 장을 만들어 가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올해 상생 협력 방안을 점검하고, 우수 성과는 공유하고 미흡한 부분은 보완하는 등 실질적인 발전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올해는 상생 펀드 운용 기금을 300억원에서 460억으로 늘리며 협력사들의 금융지원 혜택을 늘려 이를 적극 활용토록 장려했다.

이뿐만 아니라 상생 결제 시스템 등 금융지원, 마감회수 확대와 지급기일 단축 등 대금 지급조건 개선, 회사 홈페이지 내 열린 소통 페이지를 개설해 협력사들이 경영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주)한화는 이외에도 발전하는 상생 문화 확립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올해 5월부터 동반성장 협력사 대상으로 구매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하고 설날과 추석에는 물품대금 조기 지급 하고 있다.

(주)한화 관계자는 "협력사들의 직무능력 향상과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형태의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협력사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육비용을 전액 회사가 부담하는 등 협력사와 상생 문화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