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건설관리자 위한 '인도네시아어 교재' 발간

2018-11-05     이진희 기자
건설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롯데건설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효율적인 의사소통을 하기 위한 '건설관리자용 교재'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책은 시중의 두꺼운 학습서가 아닌 건설 현장에서 주로 쓰이는 단어와 문장을 주로 반영했으며, 현지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기초 회화와 관용적 표현도 반영했다. 

예를 들어 발코니는 현지어로 발콘, 타일은 끄라믹, 바닥과 벽체는 각각 란따이, 뗌복·딘딩 등으로 표기했다. 롯데건설 측은 인도네시아 현장과 해외 유관부서에 발간한 책자를 배포하고, 직원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인도네시아어 교재 발간을 초석으로 다른 주요 진출 국가의 언어 교재를 추가로 발간하는 것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