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3Q 영업익 104억원···전년 比 22.5%↓

2018-10-30     이호정 기자
KT스카이라이프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KT스카이라이프는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10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2.5% 감소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748억원으로 0.9%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84억원으로 23.1% 감소했다.

또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는 3분기 영업이익이 9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4.6% 줄어들었다. 매출액은 1673억원으로 1.5%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64억원으로 41.2% 감소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의 감소는 방송발전기금 납부와 신사업 관련 비용 증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3분기 기준 총 방송가입자는 432만명으로 전분기 대비 2만6000명 감소했지만 초고화질(UHD) 가입자는 전 분기 대비 5만3000명 증가한 105만8000명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며 위성방송 전체 가입자의 24%를 차지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이달 '30% 요금할인 홈결합' 상품 출시 후 인터넷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어 4분기 IP 기반 신규사업 가입자 확대에 따른 견고한 매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