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 충무로 '우리맛 공간'서 가을버섯 매력 홍보 

2018-10-29     이주현 기자
서울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샘표식품은 29일 서울 중구 충무로 본사 1층 우리맛 공간에서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2018 우리맛 위크 가을버섯'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우리맛 위크 가을버섯은 가을이 제철인 식재료 버섯의 매력을 소개하기 위한 행사였다. 

샘표식품에 따르면, 행사기간 800여명이 샘표 우리맛 공간을 찾아 버섯의 매력을 체험하고, 맛있게 버섯 요리를 즐기는 법을 배웠다. 아이와 함께 찾아온 김이주 주부는 "버섯이 몸에 좋은 건 알았지만 아이가 좋아하지 않아 고민이었는데 간편하고 맛있게 요리하는 방법을 알게 돼 유익한 시간이었다"면서 "미각체험을 통해 아이가 버섯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좋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행사 마지막 날 샘표식품은 강민구·김정호·이준·조희숙·최현석·조은희·박성배 요리사가 직접 선택한 버섯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 초대된 일반 소비자, 농부, 과학자, 상품기획자(MD) 등은 우리맛을 쉽고 건강하게 즐기는 방법에 대한 고민과 연구가 필요하다고 뜻을 모았다. 

샘표는 2016년 우리 맛의 기본인 장과 다양한 식재료, 조리법 등을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우리맛 연구'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우리맛 위크 가을버섯도 이 프로젝트의 결실로 꼽힌다. 샘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익숙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새로운 맛을 경험하고 요리를 즐겁게 할 수 있도록 계속 연구하고 그 결과를 공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