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천 AI 항원 검출…"최종 판정 3∼4일 걸려"

2018-10-27     온라인속보팀

[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서울 중랑천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6일 서울 성동구 중랑천에서 채취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에 따라 항원이 검출된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를 '야생조수류 예찰 지역'으로 정하고, 이 지역에서 사육 중인 가금·조류에 대한 예찰·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해당 지자체에는 방역 차량을 총동원해 매일 소독을 하게 하는 등 방역에 총력을 기울인다.

농식품부는 "고병원성 여부 등을 최종 판정하는 데에는 3∼4일가량 걸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