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인도네시아 강진 피해 구호 성금 지원

"지속적인 사회공헌사업 통해 글로벌 기업 책임 다할 것"

2018-10-17     윤은식 기자
정은경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지난달 28일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에서 발생한 진도 7.5 강진 및 쓰나미 피해 복구를 위한 긴급 구호 성금 10억 루피아(우리 돈 약 7500만원)를 지난 16일 인도네시아 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지진으로 2000여명이 사망하고 이재민 수만 명이 발생하는 등 인명·재산 피해가 급격히 커지고 있다. 이에 지난 7월과 8월 인도네시아 롬복 지진에 이어 술라웨시에서도 강진이 발생해 인도적 차원으로 지원을 신속하게 결정했다고 가스공사는 설명했다.

특히 술라웨시는 가스공사가 일본 미쓰비시 상사·인도네시아 페르타미나(Pertamina)·메드코(Medco)와 공동으로 가스전 운영 및 액화천연가스(LNG) 액화사업(DSLNG)을 진행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가스공사는 앞으로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지속해서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수행해나갈 계획이다.

김영두 가스공사 사장 직무대리는 "이번 성금이 지진 피해 주민들을 비롯한 인도네시아 국민의 깊은 슬픔에 작은 위로가 되길 바라며, 조속한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