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첫날 열린 국회 문화공간...명창 공연에 위원장실은 도서관

'문화샛길' 조성...안민석 "편안하고 친근한 문화공간으로 가꾸겠다"

2018-10-10     온라인속보팀
안민석

[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국정감사 첫날인 10일 오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안민석)는 국회 회의실 앞 복도에 문화공간인 '문화샛길'을 조성해 개관한다.

국회의사당 본청 5층 회의실과 복도에서 현대 회화 작품과 전통 공예품을 전시하고, 안민석 문체위원장 사무실에는 한옥 모양의 책장을 한쪽 벽에 설치한 후 서적 2500권을 비치해 대여 서비스도 시행한다.

이날 문화샛길 개관식에 문희상 국회의장이 '문화샛길'이라고 쓴 붓글씨 액자를 게시하고, 바리톤 전병곤의 독창과 명창 김정민 판소리 공연을 선보인다.

안민석 문체위원장은 "국회 가족과 시민 누구나 문화샛길을 이용할 수 있다"며 "시민들의 문화적 상상력을 더해 가장 편안하고 친근한 문화공간으로 가꾸겠다"고 말했다.

김정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