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보, 6년 연속 'DJSI 월드' 편입

2018-09-17     서지연 기자

[서울파이낸스 서지연 기자] DB손해보험은 '2018 다우존스 지속가능지수 평가(DJSI)'에서 손보업계 처음으로 6년 연속 월드(World) 지수에 편입됐다고 17일 밝혔다. 

DB손보는 2009년 DJSI 코리아에 선정된 뒤, 2012년에는 한 등급 높은 DJSI 아시아-퍼시픽에 선정, 2013년에는 DJSI 평가 단계 중 최고 등급인 'DJSI 월드' 지수에 편입됐다. 이후 6년 연속 월드에 선정된 것이다. 

DJSI 월드 지수란 미국의 다우존스 인덱스와 스위스의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로베코샘이 공동으로 전세계 산업별 시가총액 상위기업을 대상으로 지배구조, 경제, 사회, 환경 등 기업의 총체적인 경영활동을 평가해 글로벌 '표준' 기업을 선정하는 것이다.

2018년 평가대상 총 2521개 기업 중 317개 기업(12.6%)이 DJSI 월드 지수에 선정됐다. 이중 국내기업은 DB손보를 포함해 총 20개 기업이 선정됐다. 보험 부문은 손·생보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16개 보험사(국내 2개사)만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