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3M,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서 16번째 청소년 과학캠프

2018-08-08     이주현 기자
지난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한국쓰리엠(3M)은 8일 '제16회 3M 청소년 사이언스캠프'를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3박4일간 세종특별자치시 달빛1로(아름동)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한국3M이 주관하고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가 후원한 올해 캠프엔 평소 과학에 관심이 많은 전국 중학교 1·2학년 학생 100명이 참여했다.

한국3M에 따르면, 올해 캠프 수업은 주변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과학적 방법으로 해결하는 '국민생활연구'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학생들은 미세먼지 차단 블라인드, 친환경 건축을 활용한 냉방시스템, 미세플라스틱 제거 시스템 등 사회문제에 대한 창의적 해결 방안을 직접 연구하고 발표했다. 
 
특히 캠프 첫날 학생들은 경기 화성시 한국3M 동탄기술연구소에서 실생활에 사용되는 제품들의 개발 과정을 직접 보고 체험했다. 연구원들과 만나 평소 궁금했던 것들을 물어봤다.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에선 코딩을 통한 드론 조종, 로봇을 활용한 추상화 그리기, 꿈의 의미를 찾는 자기개발, 서울경찰청 과학수사팀과 함께하는 과학수사대(CSI) 등 융합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캠프에 참여한 조희원 학생(영덕중 1학년)은 "3M 연구소 투어, 드론 수업 등 평소 쉽게 접해볼 기회가 많지 않은 활동을 체험할 수 있어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