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품] 모집비용 고객혜택으로 돌린 현대카드 '더 그린'

공항ㆍ호텔 등 프리미엄 혜택...온라인 신청 전용으로 럭셔리 혜택까지 '더 레드(the Red)' 출시 후 10년 만에 선보이는 새로운 컬러 카드

2018-08-08     윤미혜 기자
(사진=현대카드)

[서울파이낸스 윤미혜 기자] 현대카드가 지난 7일 새로운 성격의 프리미엄 카드인 '더 그린(the Green)'을 출시했다. 카드 신청 채널을 온라인 전용으로 일원화 시켜 카드 모집비용을 절감하고 그만큼 혜택은 늘어난 '가성비' 높은 카드다.

절감한 비용으로 전 세계 800여 곳의 공항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프라이오러티 패스(Priority Pass)'와 인천국제공항 및 국내 주요 호텔 무료 발레파킹, 회원 전용 상담센터(the Green Desk) 운영 등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한다.

디자인도 독특함을 더했다. 그린컬러를 재해석해 광택을 더하고 골드 컬러를 활용해 화려하면서도 감각적인 이미지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가장 강력한 M포인트 적립도 특장점이다. 모든 가맹점에서 결제금액의 1%가 M포인트로 기본 적립되고, 월 카드 이용금액에 따라 추가 적립 혜택이 주어진다. 월 카드 이용금액(일시불·할부)이 100만 원 이상일 때는 기본 적립포인트의 1.5배, 200만 원 이상일 때는 2배의 M포인트가 적립된다. (이용금액 50만 원 미만 시 M포인트 적립 혜택 없음)

특히 자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여행과 고메, 해외쇼핑 관련 사용처에서는 파격적인 5% 적립이 가능하다. 여행 관련 사용처는 항공사, 여행사, 특급호텔, 면세점 등이며, 고메 사용처는 현대카드가 엄선해 ‘현대카드 MY MENU’ 앱에 등록한 2000여 곳이 그 대상이다. 해외쇼핑 특별 적립은 해외 현지와 해외 온라인 가맹점 이용 시 제공된다.

이렇게 적립한 M포인트는 차량 구매와 외식, 쇼핑, 주유, 문화생활 등 다채롭게 활용 가능하며, ‘더 그린 바우처’로 교환해 여행사(프리비아 여행)와 면세점(롯데면세점), 국내 주요 특급호텔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 바우처는 10만 M포인트 단위로 교환할 수 있으며, 연간 최대 5장까지 교환해 사용 가능하다. (교환비율 1 M포인트=1원 적용)

리워드 혜택도 매력적이다. 본인과 가족을 합산해 연간 600만 원(일시불+할부) 이상 사용할 경우 매년 5만 M포인트를 보너스로 준다. 또 발급 2차년도부터는 연간 600만원 이상 이용 시 매년 본인카드 연회비 중 5만 원이 면제되고, 갱신 이후에는 직전 1년간 연간 600만 원 이상 이용하면 다음 연도 본인카드 연회비 10만원이 면제된다.

연회비는 국내전용이 14만5000원(가족카드4만5000원), 국내외겸용(VISA Signature/MasterCard World)이 15만원(가족카드 5만원)이다.
 
한편, '더 그린'카드는 2008년 '더 레드(the Red)'를 출시한 지 10년 만에 선보이는 새로운 컬러의 프리미엄 카드다. 현대카드는 기존 프리미엄 라인의 신상품을 출시하며 기자회견과 TV광고 등을 진행했던 것과 달리 전날 밤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통해 가수 '지코(ZICO)'가 더 그린을 세상에 처음으로 공개하는 라이브 쇼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