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 까스텔바쟉, 신발 합작법인 설립

미국 JBJB 글로벌·한국 C&K무역과 내년 하반기 새 브랜드 출시

2018-07-18     김현경 기자

 

패션그룹형지가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패션그룹형지의 골프복 계열사 까스텔바쟉은 국내 신발 전문기업 'C&K무역', 미국 'JBJB 글로벌'과 신발 합작사를 세운다고 18일 밝혔다. 합작법인은 내년 하반기 새 신발 브랜드를 선보이고, 2020년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합작법인은 미국 포틀랜드에 있는 디자인 회사와 신소재 개발사, 아웃솔 전문회사 등과 협업해 개발에 나선다. 까스텔바쟉 관계자는 "세계적인 신발 합작사를 설립한 만큼 까스텔바쟉 해외 진출에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전망"이라며 "중국, 동남아로 진출하며 글로벌 패션업체로 성장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