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지분 인수 추진

2018-06-12     박조아 기자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CJ E&M이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의 지분을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12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CJ E&M은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의 지분 51%를 인수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 중이다.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한상수 대표가 2007년 창업한 회사로, 애프터스쿨, 한동근, 오렌지 캬라멜, 손담비, 세븐틴, 뉴이스트 등의 스타를 배출했다.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의 기업 가치는 약 500억원 가량으로 알려졌다.

CJ E&M의 이번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지분 인수 추진은 다음달 1일 CJ오쇼핑과의 합병을 앞두고 한류 스타들을 통한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

CJ E&M 관계자는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의 지분 인수를 추진 중이지만, 세부 사항은 계속 논의 중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