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영 동아오츠카 사장 "풋살히어로즈 전국 확대"

서울·부산·대구·대전 지역 중학교 풋살 챔피언 결정전 주최

2018-06-05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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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청소년들에게 땀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풋살히어로즈를 전국구로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양동영 동아오츠카 사장이 '포카리스웨트와 함께하는 풋살히어로즈 2018'(이하 풋살히어로즈)을 전국 대회로 키우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풋살히어로즈는 서울·부산·대구·대전 지역 중학생들이 참가한 풋살 대회다. 

4일 동아오츠카는 전날 서울 광진구 뚝섬유원지 음악분수 광장 앞 특설경기장에서 풋살히어로즈 본선을 치렀다고 밝혔다. 동아오츠카에 따르면, 이날 시축을 한 양 사장은 "성장기에 놓인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올바르게 자라날 수 있도록 문화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앞으로도 청소년 스포츠 활성화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풋살히어로즈는 동아오츠카가 주최하고 서울·인천·부산·대구·광주·대전시 교육청과 한국풋살연맹, 홍명보장학재단, 한국미즈노 등이 후원한다. 서울·부산·대구·대전 지역에서 선착순 신청한 264팀 가운데 3주일에 걸친 예선을 통과한 20팀이 3일 본선에서 실력을 겨뤘다. 

본선 결과는 우승 부산 해운대중학교, 준우승 서울 보성중학교, 3위 부산 동양중학교 4위 대전 노은중학교였다. 동아오츠카는 우승 200만원, 준우승 100만 원, 3·4위 각각 50만원씩 장학금을 건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