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모토스피드페스타, 즐기며 배워나가는 팀 'Team Black' 

2018-05-27     권진욱 기자

 

26일

[서울파이낸스 (인제) 권진욱 기자] 인제스피디움에서 개최되고 있는 인제모터스피드페스타의 메인경기인 내린1000 내구시범경기(배기량 600cc급의 슈퍼스포츠 클래스와 1000cc급의 슈퍼바이크)가 26일 통합전 진행됐다. 경기 이천 지역 Team Black팀의 라이더 임범호, 노근영, 조명재가 SUZUKI브랜드의 GSX-R600으로 내구1000클래스 600클래스에 출전했다. 이날 레이싱모델 김보경이 팀 크루와 함께했다.

Team Black 팀은 2016년도부터 모토피스타를 통해 서킷에 입문한 팀으로 현재 팀원 13명은 바이크 정비나 레이스에 대한 전문성이 처음부터 없다보니 경기를 즐기면서 조금씩 배워나가고 있는 팀으로 레이스에 관한 모든 부분이 부족하지만 뜨거운 열정으로 최선을 다해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   

인제 300 내구레이스는 배기량 249~399cc의 온로드 모터사이클로 진행되는 러닝 타임 300분의 레이스다. 제한 시간 5시간 동안 각 팀의 라이더가 교대로 돌아가며 인제스피디움(1랩=3.908km) 풀 서킷을 최대한 많이 주파한 팀이 최종 우승자가 되는 경기로 진행된다. 

각 팀은 최대 4명까지 교체선수를 둘 수 있으며 피트에서의 선수교대와 주유. 그리고 타이어 교체 등의 피트플레이가 우승 성패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관람객들에게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오프로드 엔듀로크로스챌린지는 대한민국의 오프로더들이 모인 (사)한국엔듀로연합회를 통해 진행되는 엔듀로크로스 방식의 레이스이다. 기존의 산악 코스를 통한 크로스컨트리 개념보다는 인제스피디움 내 특별 섹션에 조성된 오프로드 파크에서 펼쳐지는 엔듀로크로스챌린지로 26일 연습 및 개인별 예선이 진행된다. 클래스는 국제급인 XC-1과 XC-250, XC-350, XC-450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펼쳐지는 2018 강원인제 모토스피드 페스타는 라이더들만을 위한 참여형 이벤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