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맥심커피배 우승 조한승, 상금 5천만원 획득

2018-05-16     이주현 기자
16일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동서식품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한 19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우승자 조한승 9단이 상금 5000만원을 받았다. 동서식은은 16일 서울 중구 소공로 더 플라자 호텔에서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시상식을 열었다. 

이광복 동서식품 사장과 유창혁 한국기원 사무총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이날 시상식에서 조한승 9단은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첫 우승 트로피와 상금 5000만원을 받았다. 통산 세 번째 우승에 도전했으나, 결승에서 조한승 9단한테 패한 박영훈 9단은 상금 2000만원을 추가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동서식품에 따르면, 이번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부터 본선 24강전에서 32강전으로 규모를 키웠다. 2014년 동서식품은 각종 국내외 프로 바둑대회 성적을 점수로 매긴 '카누(KANU) 포인트' 제도를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에 도입해 프로기사 9단 초청전으로 진행 방식을 바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