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일 사장 "재난관리 역량 강화, 국민편익 증진 노력"

한국가스公,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시행

2018-05-15     윤은식 기자
2018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4일 평택기지본부에서 산업통상자원부 및 지역 관계기관 합동으로 지진 등 복합재난 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201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평택에서 발생한 규모 7.0의 강진으로 인한 가스시설 파손, 가스 누출 및 화재사고 상황을 가정해 가스 수급위기 발생 시 관계기관 협력체계 구축, 초기대응 및 긴급복구 등 총력 대응체제 점검에 중점을 뒀다.

이날 훈련은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과 정승일 가스공사 사장이 직접 참여해 위기대응 통합 지휘체계를 확립하고 평택시청, 평택소방서, 전력거래소, 가스안전공사 등 18개 지역 관계기관과 함께 토론(1차) 및 현장훈련(2차)을 했다.

특히 토론훈련은 정보통신기술(ICT) 시스템을 활용해 관계기관 간 신속한 상황 전파 및 협조를 할 수 있도록 했다고 가스공사 측은 설명했다.

정승일 가스공사 사장은 "이번 훈련으로 가스 수급위기 적기 대응을 위한 관계기관 공조체제를 탄탄하게 다지는 기회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물샐 틈 없는 재난관리 역량 강화를 통해 국민 편익 증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