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카툴스와 교통사고 예방 나서

'타이어 건강검진 캠페인'진행

2018-05-11     권진욱 기자
SK네트웍스는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SK네트웍스는 종합차량관리 브랜드 스피드메이트가 자동차 정비기기 전문 기업 카툴스와 운전 고객 대상 안전한 자동차 생활을 돕고자 무상으로 '타이어 건강검진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타이어 건강검진 캠페인은 첨단 타이어 측정장비를 통해 타이어 마모도, 편마모 상태 등을 진단하는 것이다. 도입한 장비는 바닥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국내에는 두 번째로 들여온 것으로, 일반 고객 대상 서비스는 처음이다.

기존에는 타이어 마모도 측정을 위해 차량을 리프트에 싣거나 100원짜리 동전을 이용해왔다. 하지만 SK네트웍스와 카툴스가 도입한 타이어 마모도 측정장비는 이런 수고로움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별도의 대기시간 없이 검진 희망 차량은 해당 장비가 설치된 바닥을 통과하기만 하면 된다. 10여 초면 진단 결과를 모니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레이저를 활용해 '면' 단위까지 측정이 가능하다. 기존 대비 빠르고 정확하고 편리하다. 별도 측정비용은 없다.

SK네트웍스는 이번 캠페인에 장소와 인력을, 카툴스는 타이어 마모도 측정장비를 제공한다.

SK네트웍스는 4월부터 자사 직영 반포주유소에서 해당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현재까지 6000여 명의 운전자가 타이어 마모도 검진을 받았다. SK네트웍스는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타이어 마모도 측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5월 중 해당 장비를 전국 350여 직영 주유소 중 다른 곳으로 이동하고 추가로 한 곳을 더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포함 승용차와 1톤 이하 경상용차까지 점검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