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 1분기 영업익 352억원···전년比 21.6% ↓

2018-05-03     김혜경 기자

[서울파이낸스 김혜경 기자] 세아베스틸이 국내 자동차용 물량 판매 감소와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1.57% 감소한 352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297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3.46% 늘었으며, 당기순이익도 314억원으로 전년 대비 1.99% 증가했다.

자회사인 세아창원특수강도 지난 1분기 니켈(Ni) 가격 변동성 확대로 원부재료 가격이 오르면서 영업이익이 줄었다. 

세아베스틸 관계자는 "글로벌 자동차용 및 오일·가스용 제품 판매량 증가 등으로 수출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면서 "수출판매량은 지난해 1분기 7만5000톤에서 올해 1분기 11만3000톤으로 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