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금융 굿레이트, "대출금 활용···이용고객 매출규모 평균 18% 상승"

2018-05-03     김용준 기자
P2P금융

[서울파이낸스 김용준 기자] P2P금융 굿레이트가 이용 중인 주요 대출고객들의 영업매출액이 평균 18% 상승했다고 3일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170여 사업장의 대출고객의 구성은 100여개가 중소지역 마트, 70여개가 전국 주유소였으며 이들 대출자의 월 평균 매출액은 약 2억5000만원이며 굿레이트 대출 이용 전의 매출 2억원에서 약 18% 상승했다.

상승폭이 가장 큰 기간으로는 대출실행 후 약 1-2개월차가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으며, 이는 굿레이트 자금지원을 바탕으로 프로모션 시행 및 매장 리뉴얼 등을 통한 상승효과로 분석됐다고 전했다.

굿레이트 최영일 CIO는 "투자자들이 굿레이트에 투자해주신 자금이 전국의 자영업자들에게 플러스의 효과를 발생시키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자금이 안정적으로 상환될 수 있는 선순환 생태계가 더욱 강화되고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굿레이트는 P2P대출을 매개로 자영업자들의 안정적인 영업이 가능하도록 전산, 자금, 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굿스마일' 서비스를 진행 중이며 90% 이상의 활성고객들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유정웅 대표는 "향후 자영업, 제조업 컨설팅 법인들과의 협력사업을 확대해 굿레이트의 재무구조 개선과 함께 자영업자 및 중소업체들과 동반 상생할 수 있는 사업영역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수익구조 다원화를 실행해 2018년 상반기부터 흑자화에 성공했다"며 "이를 통해 보다 안정적인 기업운용을 통해 투자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