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에스티큐브, 대규모 자금조달 소식에 '上'

2018-04-26     남궁영진 기자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정보통신기기 개발·제조업체 에스티큐브가 대규모 자금조달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26일 오전 9시24분 현재 에스티큐브는 전 거래일 대비 4050원(30.00%) 상승한 1만7550원에 거래되며 나흘 만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거래량은 64만9135주, 거래대금은 113억93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삼성, 키움증권, 교보, 미래대우, 신한금융투자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에스티큐브는 전날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운영자금 139억9990만원 조달을 위해 제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한다고 밝혔다. 발행되는 기타주식 107만4684주이고, 발행가액은 주당 1만3027다.

에스티큐브는 이와 함께 운영자금 280억원 조달을 위해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사채의 표면·만기이자율은 각각 0.0%, 2.0%이고, 만기일은 2023년 5월25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