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 신입직원 공개채용 실시

2018-04-05     김용준 기자

[서울파이낸스 김용준 기자] 신협중앙회가 2018년 신입직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5일 밝혔다.

신협중앙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10일 오후 6시까지 지원서를 접수하며, 채용분야는 일반직군과 IT직군이다. 전형은 서류전형, 필기고사, 1~2차 면접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채용은 지원자의 스펙보다 직무역량에 집중하기 위해 연령, 학력, 전공 제한뿐 아니라 토익 등 어학성적 제한까지 완전히 철폐했다.

일반직군의 경우 기존 상경계열 중심의 채용에서 벗어나 다양한 분야의 전공자들에게 취업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전원 '지역 할당 인재'로 선발해 조합을 지원하는 현장 밀착형 신협 전문가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지역 할당은 지역연고자(해당지역 고등학교 또는 대학교 졸업자(졸업예정자 포함)를 지원 가능) 채용하는 방법으로 희망지역 별로 전형을 진행하며, 최초 발령지는 지원한 지역과 다를 수 있으나, 순환 근무시 우선 배치할 계획이다.

IT직군은 IT개발 및 관리 분야를 선발하며 관련 자격증을 보유해야 한다.

신협중앙회는 협회 조직으로 대부분 영업점에서 근무하는 시중은행의 직원과 달리 894개의 신협을 지도, 지원, 감독하는 업무를 담당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