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관리 앱 '보맵', 증권보기 서비스 개시

2018-04-04     서지연 기자

[서울파이낸스 서지연 기자] 인슈테크의 스타트업 기업인 레드벨벳벤처스의 통합 보험 관리 서비스 앱인 '보맵(bomapp)'은 개인이 가입하고 있는 보험에 대한 증권보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증권보기 서비스는 보험가입 시 설계사 또는 보험 회사로부터 수령하게 되는 보험증권을 앱을 통해서 간편하게 확인 할 수 있는 서비스로 담보명과 가입금액만 아니라 담보가 보장하는 상세 내용까지도 확인 할 수 있다. 

즉, 담보 명만으로는 보장내용을 파악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던 사용자가 자신의 보험에 대해 정확하게 어떤 보장을 받을 수 있는지 알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남성건강생활특약'의 경우 담보명을 보면 어떤 보장을 해 주는 지 알 수 없지만, 증권보기를 통해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에 대해 보장해 준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로써 '보맵' 사용자는 기존에 가입돼 있던 내 보험에 대해 좀 더 상세하게 알 수 있게 되며, 보맵을 사용하는 보험 설계사들의 경우 고객의 담보에 대한 부분을 명확하게 할 수 있게 됐다.

김옥균 보맵 부대표는 "앞으로 보다 정확하고 유용한 정보를 안전하게 앱에 담아 고객에게 전달 함으로써 보험에 대한 신뢰와 만족도 두 가지 토끼를 모두 잡을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