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사우디-이란 긴장 격화 우려…WTI 3%↓

2018-04-03     전수영 기자

[서울파이낸스 전수영 기자] 국제유가는 2분기 첫 거래일인 2일(현지 시간)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3.0%(1.93달러) 떨어진 63.0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6월물 브렌트유도 2.57%(1.78달러) 내려간 67.5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지난주 부각됐던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 간 긴장 격화에 대한 우려가 다소 완화되면서 유가 하락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