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상담품질 전수평가 장치' 특허 취득

2018-02-20     박시형 기자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해 11월 '상담품질 전수평가 장치'를 개발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상담품질 전수평가 장치'는 AI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과 상담한 통화 자료를 실시간 수집·분석해 고객성향을 분류하고, 상담 업무의 지식수준을 진단할 수 있도록 특화된 시스템이다.

NH농협은앻은 이를 통해 효과적인 모니터링과 금융상담 서비스 품질을 향상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특허 외에도 인간처럼 학습·추론해 고객 질문에 답을 지원할 수있도록 하는 'AI상담도우미', 상담내용을 이슈별로 자동 분류해 특이사항을 감지하는 'AI이슈분석'를 특허출원해 등록 대기 중이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고객행복센터는 일 평균 6만여 명의 고객과 소통하는 최일선으로 이번 특허를 통해 보다 나은 금융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AI를 기반으로 한 시스템을 개발해 고객을 최우선으로 한 금융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