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외국인 SK하이닉스·포스코·OCI 순으로 많이 사들여

2018-02-17     남궁영진 기자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올해 들어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SK하이닉스, 포스코, OCI LG디스플레이, 현대차 순으로 많이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초 이후 지난 13일까지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순매수 1위 종목은 SK하이닉스로, 순매수액이 6824억원에 달했다.

이어 포스코(4700억원), OCI(2675억원), LG디스플레이(2602억원), 현대차(2501억원) 등 순이었다.

반면에 같은 기간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삼성전자로 2조7713억원어치를 쓸어담았다. 이어 셀트리온(8929억원), 카카오(5472억원), 삼성SDI(4291억원), 한국전력(2507억원) 등의 순이었다.

한편 올해 들어 지난 13일까지 코스피에서 외국인은 3213억원, 개인은 8714억원을 각각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기관투자자만 홀로 2조883억원을 팔아치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