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15일부터 27품목 평균 4% 인상

2018-02-13     박지민 기자

[서울파이낸스 박지민 기자] 13일 한국맥도날드는 오는 15일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100~300원 올린다고 밝혔다.

가격 인상 품목은 버거류 12종, 아침 메뉴 5종, 사이드 및 디저트 4종, 음료 6종 등 27종이다. 빅맥과 맥스파이시상하이버거는 각각 4400원에서 4500원으로 100원 오른다. 이외에 제품도 100원에서 300원 인상된다. 평균 인상률은 4.01%.

4000~5000원대 가격의 점심 메뉴인 맥런치 세트와 1000~2000원대의 행복의 나라 메뉴 가격은 변동없이 유지된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각종 제반 비용이 상승하는 가운데, 최상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며 "인상폭은 대부분 100원으로 부담을 최소화하는 데 무게를 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