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2018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 개최

2018-01-28     김희정 기자

[서울파이낸스 김희정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27일 일산 킨텍스에서 손태승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1700명이 참석해 '2018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손태승 은행장은 '레드퀸 효과'를 언급하며 "적자생존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경쟁자보다 두 배 이상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인사, 영업, 문화' 부문에서 혁신을 이루고 '새로운 우리은행'이 되자"고 덧붙였다.

우리은행은 올해 주요 경영 전략으로 △지속성장 기반 확보 △안정적인 수익 창출 △자산관리 역량 강화 △글로벌 영업 Jump-up △4차 산업혁명 주도 △철저한 건전성 관리 △더큰금융 추진 등 7대 혁신과제를 제시했다.

손 행장은 '일심전진 석권지세(一心前進 席卷之勢)'라는 한자성어를 인용하며 "우리 모두가 함께하면 불가능도 가능해 진다. 1등 종합금융그룹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