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인도네시아은행, 발리섬에 발리지점 개설

2018-01-11     김희정 기자

[서울파이낸스 김희정 기자]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은 인도네시아 발리섬 바둥(Badung)시에 발리지점을 개설하고 개점 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발리지점은 기존 일부 은행 업무만 가능했던 사무소에서 모든 은행서비스가 제공되는 지점으로 승격됐다. 상업지역내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지역에 발리 전통을 접목한 점포 디자인으로 신규 오픈했다.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은 지난 2016년 인도네이사 현지 은행을 인수 합병해 출범했으며 현재 총 60개의 점포를 통해 인도네시아 전 지역을 대상으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한인도네시아은행 관계자는 "현지 직원을 통한 영업으로 현지화 영업에 성공해 거래고객의 93% 이상이 현지인"이라며 "인도네시아 전체 은행 중 최하위권이었으나 현재 중위권으로 진입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