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美 코스모폴리탄 호텔 '9500만달러' 투자

2018-01-04     정수지 기자

[서울파이낸스 정수지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블랙스톤 소유의 미국 라스베가스 코스모폴리탄 호텔에 메자닌 형태로 투자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투자기간은 최대 7년, 투자금액은 9500만달러(약 1064억원)며 중순위채 성격의 투자다. 대출금리는 고정금리가 아닌 월 단위 변동금리 조건이며 향후 미국 기준금리 상승 시 추가 수익이 예상된다. 이 호텔은 50층의 East Tower,  52층의 West Tower 빌딩으로 구성된다. 이 호텔 객실 수는 3028개, 객실 점유율은 94.8%에 달한다.

한편 미래에셋대우는 하얏트 리젠시 와이키키호텔을 인수하는 한편 최근 판교 초대형 4차산업 플랫폼 기반 복합시설 개발 사업에 약 4600억원 규모 투자를 결정했다. 또, 국내 최초 에너지저장장치(ESS) 설비에 투자하는 500억원 규모 펀드를 조성하는 등 국내외 우량자산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