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G4 렉스턴, '굿 디자인' 국무총리상 수상

2017-12-20     권진욱 기자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쌍용자동차는 20일 '2017 굿디자인'에서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4 렉스턴이 우수한 디자인을 인정 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굿 디자인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산업디자인진흥법에 의거해 상품의 외관, 기능, 재료,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디자인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에게 주어진다. 이 상을 받은 상품은 굿 디자인 마크를 받게된다.  

G4 렉스턴의 강인하고 역동적인 스타일링은 고대 건축의 정수인 파르테논 신전(Parthenon)의 완벽한 비율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이루어졌으며, 쌍용차의 디자인 철학 Nature-born 3Motion에서 Dignified Motion을 모티브로 자연의 장엄한 움직임을 형상화했다.

쌍용자동차 디자인의 상징적 요소인 숄더윙(shoulder-wing) 디자인을 중심으로 헤드램프까지 이어진 역동적이고 입체적인 전면부는 물론 측면의 캐릭터라인은 최고의 균형감을 주는 황금비례(Golden Ratio)를 통해 SUV가 보여 줄 수 있는 완벽한 스타일을 구현했다. 특히, 다른 모델들과 패밀리룩을 공유하면서도 대형 SUV만의 강인하고 당당한 존재감을 잘 표현해 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G4 렉스턴은 대한인간공학회가 주관하는 인간공학 디자인상(EDA)에서 심미적 아름다움은 물론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인체공학디자인 기술을 인정 받아 최고 영예인 그랑프리를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