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장군 기세에 삼립호빵 '호호'

2017-12-19     박지민 기자

12월 판매량 작년보다 20% 늘어 역대 최대 매출 기대

[서울파이낸스 박지민 기자]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자 ​따뜻한 호빵이 인기다. 19일 SPC삼립은 11월 초부터 현재까지 호빵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5% 늘었다고 밝혔다.

SPC삼립에 따르면,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된 12월 들어 2주일간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20% 가까이 늘었다. 이런 흐름이 이어질 경우 이번 겨울 호빵 매출은 최대 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SPC삼립 쪽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한파의 영향과 더불어, 다양한 맛의 제품을 선보이고 광고와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에 힘입어 판매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고 짚었다.

한편, SPC삼립은 지난 11월 초 방송인 김생민이 출연한 '꼬꼬호빵'(매콤닭강정 호빵) 광고를 선보였다. 이 광고는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 게재 한 달 만에 2백만 뷰를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