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연수원 "보험심사역 제15회 시험 385명 합격"

2017-12-06     서지연 기자

[서울파이낸스 서지연 기자] 보험연수원은 제15회 보험심사역(Underwriter) 자격시험 결과 총 1810명이 응시해 385명이 최종합격했다고 6일 밝혔다.

분야별 최종합격자는 개인보험심사역 184명, 기업보험심사역 201명이다.

보험심사역은 손해보험을 개인보험과 기업보험으로 구분해 분야별 전문 언더라이터 자격을 인증, 부여하는 제도로, 2010년 최초 도입한 이래 현재까지 매년 2회씩 총 15회의 시험을 실시, 4898명의 최종합격자를 배출했다.

보험연수원은 보험심사역 시험이 다수 손보사의 승진요건으로 지정되는 등 보험업계 종사자가 취득해야 할 필수자격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대학생 등으로 자격제도 저변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보험심사역은 그간의 공정하고 엄격한 시험 관리를 인정받아 2015년 보험업계 최초로 민간자격 국가공인을 취득한 바 있다.

보험연수원 관계자는 "연수원은 급변하는 보험산업 환경변화에 따라 업계의 대응 역량 제고에 기여하기 위한 전문자격제도 운영과 업계 니즈에 부합하는 교육을 제공해 보험산업 종사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산업연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적극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