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 육용오리 농장서 H5형 AI 항원 검출

2017-11-18     온라인속보팀

[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는 18일 전북 고창에 있는 육용오리 농가(사육규모 1만2천300수)에 대한 도축 출하 전 검사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AI 항원의 고병원성 여부는 21일께 나올 예정이다.

이에 따라 현지 가축방역관이 출동해 해당 농가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과 이동제한, 역학조사 등 AI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방역작업을 벌이고 있다.

농식품부는 AI 확산을 막기 위한 차단방역 조치에 가금농가와 인근 주민 등이 적극 협조해줄 것을 요청하면서 야생철새도래지와 가금농가 방문 등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