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 재고·생산증가에 이틀째 하락…WTI 0.3%↓

2017-11-17     박윤호 기자

[서울파이낸스 박윤호 기자] 국제유가는 16일(현지시간) 전날에 이어 또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3%(0.19달러) 하락한 55.1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내년 1월물 브렌트유는 같은 시각 0.90%(0.56달러) 떨어진 61.3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의 주간 원유 생산이 하루 965만 배럴로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미국의 원유재고가 2주 연속 증가했다는 소식이 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