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지진피해 긴급자금대출 등 금융지원

2017-11-16     손지혜 기자

[서울파이낸스 손지혜 기자] 새마을금고는 포항 지역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신규 긴급자금대출 및 기존대출의 만기연장·원리금상환유예 등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신규 긴급자금대출은 담보없이 최대 2000만원까지 최대 2% 내외의 금리우대를 받을 수 있으며, 기존 금고 대출 고객은 만기연장(최대 12개월 이내) 또는 원리금상환 유예(최대 6개월 이내)가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12월 말까지로 포항시 소재 새마을금고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종백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지진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했다"며 "새마을금고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에게 힘이 되는 지역의 금융협동조합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