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김장하러 모였어요

2017-11-04     이주현 기자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김장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축제가 서울 한복판에서 열린다. 3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개막식과 함께 시작된 제4회 서울김장문화제가 '따뜻한 나눔, 서울이 김장하는 날'이란 주제로 5일까지 이어진다.

올해 김장문화제는 4700명이 서울광장에 모여 120톤의 김치를 버무리는 김장나눔, 집에서 먹을 김치를 직접 담그는 서울김장간 등으로 짜였다. 김장문화제에서 담근 김치는 각 자치구 동주민센터를 거쳐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