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총기난사] 범인 선친은 FBI 지명수배 은행강도…"매우 위험한 인물"

2017-10-03     온라인속보팀

[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라스베이거스 총기난사 사건의 범인 스티븐 패덕(64)의 선친이 FBI가 지명수배한 은행강도였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미국 CNN 방송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FBI는 1969년 6월부터 1977년 5월까지 지명 수배한 벤저민 홉킨스 패덕이 라스베이거스 총격사건 범인의 부친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당시 벤저민은 은행강도, 자동차 절도, 신용 사기 등 범죄를 저질렀고, 여러 차례 가명으로도 수배자 리스트에 올랐던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수배자 리스트는 벤저민에 대해 "사이코패스 성향에 자살 가능성이 있고 총기로 무장한 매우 위험한 사람"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