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동국실업, 302억 규모 유증 소식에 급락

2017-09-21     남궁영진 기자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동국실업이 대규모 유상증자를 한다는 소식에 장 초반 급락세다.

21일 오전 9시11분 현재 동국실업은 전장 대비 410원(20.30%) 떨어진 1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58만6074주, 거래대금은 9억9200만원 규모다. 매도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하나금융투자, 미래대우, 삼성, NH투자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날 동국실업은 시가 1700원으로 전날보다 15.84% 급락 출발 후 장중 낙폭을 늘려나가고 있다.

동국실업은 전날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시설자금 120억5330만원과 운영자금 181억8020만원 등 총 302억3350만원 조달을 위해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한다고 밝혔다.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2390만주이고, 예정 발행가액은 1주당 1265원이다.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12월22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