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그룹, 멤버십 프로그램 '프리덤 플라이어' 론칭

2017-09-08     박윤호 기자

등급 높아질수록 적립 멤버십 포인트도 늘어

[서울파이낸스 박윤호 기자] 에어아시아그룹은 에어아시아를 자주 이용하는 상용 고객이 더 쉽고 빠르게 멤버십 포인트를 적립·활용 가능한 멤버십 프로그램 '프리덤 플라이어(Freedom Flyer)'를 신규 론칭했다고 8일 밝혔다.

프리덤 플라이어는 이용 운임이 아닌 이용 횟수의 누적에 따라 등급이 부여되며, 등급이 높아질수록 적립되는 멤버십 포인트가 늘어나는 일종의 '단골 고객 우대'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멤버십은 이용 횟수에 따라 레드, 골드, 플래티넘, 블랙의 총 4등급으로 나눠며, 이용 운임 10링깃(약 2700원) 당 최대 120포인트가 적립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4500포인트부터 편도 항공편 예약에 사용할 수 있으며, 장거리 항공편 또는 환승 노선을 이용할 경우 멤버십 승급 기준인 이용 횟수는 2배로 누적된다.

한편, 에어아시아는 신규 멤버십 프로그램의 론칭을 기념하는 행사를 이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레드큐(RedQ) 본사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그룹 최고경영자(CEO)는 "모든 사람이 자유롭게 항공 여행을 즐기도록 만들겠다는 에어아시아의 모토에 부합하는 멤버십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프리덤 플라이어가 고객들에게 또 한번의 꿈같은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선물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