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다니 노리츠구, 수퍼스타 드리프트 챌린지 S클래스 우승

2017-08-20     권진욱 기자

[서울파이낸스 (인제) 권진욱 기자] 국내 드리프트 단일 공인경기인 '수퍼스타 드리프트 챌린지'가 20일 인제 스피디움 B코스에서 열렸다.

비가오는 가운데 배틀로 진행된 S클래스 결승전에서는 김상진과 배틀 대항을 한 예선전 5위를 차지한 토다니 노리츠구(빅브라더 모터스)가 6:4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배틀로 진행된 S클래스 결승전에서는 우승을 예상했던 김상진(서한-퍼플)은 아쉽게 토다니 노리츠구에게 대회 첫 우승자리를 내어주고 말았다.  그 뒤로 최연소 선수인 전찬욱(MOTION)이 3위를 기록했다.

예선전에서는 김화섭(울산아톰드리프트팀)이 33.5점으로 1위로 결승전에 올랐고 서한-퍼플 모터스포트의 김상진이 32.5점으로 2위로 기록했다 그 뒤로 전찬욱(MOTION), 홍성윤(GP DRIFT), 토다니 노리츠구(빅브라더 모터스), 최지웅(봉피양 레이싱), 김홍래(이니셜D), 노경호(MOTION), 김성환(GP DRIFT), 김윤범(제스티노 타이어 코리아), 김신욱(K-WORK), 김지훈(크라운), 윤치욱(6PISTON), 장선호(휠스핀 with MOTION), 신연우(6PISTON), 이용호(B&A)가 결승전에 올랐다.

수퍼스타 드리프트 챌린지 예선전은 솔로 주행하고 점수로 평가한다. 기본적으로 각도가 클수록, 속도가 빠를수록 차체 자세의 변화도 신속하고 빠를 수록 좋은 점수를 받게된다. 결승전은 두 대의 차량이 배틀로 승패를 가린다.

드리프트는 자동차가 최고 속도로 달리면서 턴을 하며 살짝 옆으로 미끄러지는 것 같은 코너를 도는 기술로 영화의 한 장면 같은 특유의 화려함으로 눈길을 끄는 종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