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트루윈, 상폐 위기 해소에 강세

2017-08-18     남궁영진 기자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상장페지 위기에서 벗어난 전자부품 제조업체 트루윈이 거래 재개 첫날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9시32분 현재 트루윈은 전 거래일 대비 250원(3.45) 상승한 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170만2444주, 거래대금은 132억68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미래대우,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8500원까지 치솟는 등 급등세로 실시간 거래가 제한되는 정적 변동성완화장치(VI)가 발동되기도 했다.

트루윈은 지난해 감사보고서에서 외부감사인으로부터 범위제한으로 인한 '의견거절'을 받아 상장폐지 위기에 몰렸지만, 재감사보고서에서 이를 해소했다.

이에 따라 한국거래소는 전날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상장폐지 사유가 해소돼 18일부터 거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