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최근 주가 하락은 저가매수 기회"-신한금투

2017-08-18     김희정 기자

[서울파이낸스 김희정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8일 휴젤에 대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목표주가 71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지용 연구원은 "휴젤의 올 3분기 매출액은 459억원, 영업이익은 2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1%, 49.6% 각각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국내보다 판매가격이 높아 이윤이 좋은 보툴리눔 톡신 수출이 71.1% 늘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동반 성장할 것"이라며 "영업이익률은 3.7%p 상승한 58.4%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2분기 톡신 수출 실적이 좋았던 것은 기저 효과 덕분"이라면서 "톡신 수출 절대 규모가 작년 2분기를 기점으로 한 단계 커졌기 때문에 성장률은 떨어질 수 있겠으나 절대 금액 기준으로는 여전히 큰 규모지만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고 진단했다.

이런 이유로 이 연구원은 "7월 보툴리눔 톡신 수출 감소에 따른 최근의 주가 하락은 오히려 매수기회"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