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베어링포인트, 中企에 공동 컨설팅

2003-06-16     서울금융신문사
우리은행은 16일 베어링포인트(전 KPMG 컨설팅)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중소기업 컨설팅 서비스인 기업가치 향상프로그램(EVC)를 공동 수행하기로 했다.

이 서비스는 기존의 워너 프로그램(경영전략 및 재무관리)에다 인사 및 조직 혁신, 수익성 관리, 성과관리 시스템 구축, M&A자문 등을 추가한 것이다.

우리은행은 은행이 기업의 확실한 동반자가 되려면 구조조정 뿐 아니라 기업의 전체적인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해댜 한다며 워너 프로그램보다 차원 높은 서비스를 갖추기 위해 세계적인 전문 컨설팅사와 제휴했다고 밝혔다.

워너 프로그램의 경우 2001년중 서비스를 받은 15개 기업의 평균 총자산이익률(ROA)이 지난해말 2.06%로 2000년 말보다 4.7%포인트 상승했고 8개 기업의 신용등급이 최고 3단계까지 올라갔으며 13개 기업은 이자보상배율이 높아지는 등의 성과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