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KT "유료방송 합산규제, 폐지가 마땅"

2017-07-28     이호정 기자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KT는 28일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기업행위를 제한하는 소유겸영 규제를 폐지하는 상황에서 소비자 선택권을 제한하는 합산규제도 폐지가 마땅하다"며 "미디어 사업 가치 확대를 위해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인수 등과 관련해서는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안은 없다"고 말했다.

지난 2015년 도입된 유료방송 합산규제는 인터넷TV(IPTV)와 케이블 위성방송을 하나로 묶어 특정 사업자가 전체 가입자 중 3분의 1 이상을 넘어설 수 없도록 한 제도다. 이 규제는 일몰 시점을 1년여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