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K하이닉스, 거침없는 신고가 행진

2017-06-20     김희정 기자

[서울파이낸스 김희정 기자] SK하이닉스가 장 초반 또 신고가를 경신했다. 

20일 오전 9시25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장 대비 3.50%(2200원) 오른 6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 때 SK하이닉스는 6만5200원까지 올라 신고가도 갈아치웠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미래에셋대우, 노무라증권, 키움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연일 이어지는 SK하이닉스의 급등세는 반도체 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과 더불어 전날 일본계 노무라증권이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올려잡은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노무라증권은 전날 보고서를 통해 "클라우드 컴퓨팅과 인공지능(AI) 등으로 반도체 수요가 부족해 올해 3분기에도 수익 개선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목표주가를 6만8000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