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 경력단절 여성 위한 탄력근무제 도입

2017-05-12     손지혜 기자

시간 · 급여 조정 가능, 5월 15일까지 접수

[서울파이낸스 손지혜 기자] OK저축은행이 출산과 육아로 직장을 떠난 경력단절 여성에게 탄력 근무제를 제공하겠다고 12일 밝혔다.

OK저축은행은 지난 2016년 8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전광역시와 업무 협약을 맺고 대전센터를 개설한 바 있다.

당시 OK저축은행은 대전시민을 우선 채용해 현재 240여 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며 이 중 경력단절 여성은 총 20명이다.

이들의 근무 시간은 12시~17시(5시간 근무)이지만 상황에 따라 시간 및 급여 조정이 가능하다.

하반기에는 채용 인원 규모를 더 확대해 경력 단절 여성들의 재취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접수는 5월 15일까지 대전 청년 인력 관리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서류심사와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학력, 연령 및 전공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금융권 근무 경력자 및 콜센터 상담접수 업무 경력자는 우대 대상이다.

정길호 OK저축은행 대표이사는 "이번 채용을 통해 대전지역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