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날짜 마케팅 효과 '톡톡'…'222데이' 진행

2017-02-17     김태희 기자

[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위메프가 날짜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1212데이'에 이어 '111데이', 오는 2월22일에는 '222데이'를 연다.

위메프는 오는 22일 자정부터 24시간 동안 800여개 상품을 222원, 2222원에 할인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222원 대표 상품으로는 캐리비안베이 종일권, 호텔숙박권, 레고프렌즈 스테파니의집 등이 준비됐다. 쿠쿠 전기밥솥,  소프시스 스타워즈·타이포 멀티책상, 쁘리엘르 극세사 이불세트 등은 2222원에 판매한다.

위메프는 지난해 12월부터 매달 할인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12월12일 '1212데이' 행사 당시 약 220만개 상품을 소진했으며 당시 매출액은 평소 대비 2배 이상, 구매자수 37만명을 기록했다.

또 1월11일 '111데이'에는 하루 판매량 254만건을 돌파해 창사 이래 최다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는 기존 최대 판매량인 220만개보다 약 17% 상승한 수치다.

위메프는 파격할인 행사를 통해 이커머스 기업 역량이 한층 강화된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 1일 위메프는 하루 최대 매출을 기록했는데 이날 매출액은 역대 기록인 2013년 12월9일 블랙프라이스 프로모션때 보다 10% 가량 더 높았다.

이진원 위메프 위탁사업본부장은 "지난 12월부터 매월 선보이고 있는 파격할인 행사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며 "위메프 222데이에도 불편 없이 쇼핑을 즐기실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